2024.1.30.(화)
루틴 만들기
새로운 도전은 ing....
프롤로그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남들 신경 쓰는데 에너지 소모를 줄이니..
일상에서 에너지가 넘쳐난다.
내가 이렇게 체력이 좋은 사람이었나?
빨리 건강해지는 일상이 루틴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소한 일상
휴직 2일 차 아침..
휴직과 동시에 삶의 의욕이 생긴 기분이다.
확실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삶을 지배하는 건 사실인가 보다...ㅠㅠ
오늘도 역시 아침 7시 기상~
화장실 갔다가 몸무게를 재는 것은 이제 루틴이 되었다.
54.9kg(전날 대비 -0.3kg)
하루에 0.3kg 감량은 나름 성공이다!!
이대로만 간다면... 10일 지나면 3kg 감량??
물론... 같은 비율로 절대 빠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출발인 것 같다.
공복에 물 400ml(뜨:차=7:3) 마시고 요가 시작
아침에 요가하는 거 너무 좋다.
10~20분 밖에 안돼서 부담스럽지 않은 듯..
요가 덕분에,
아침을 아주 의욕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but, 단점 : 과연 내 동작이 정확한 것인가?
그래도 매일 해보자.
오늘도 어김없이 대추차
남편과 아침에 갖는 10분의 티타임이 너무 좋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아침에 남편과 커피를 마셨었는데..
대추차로 바꾸고 난 뒤에 뭔가 위가 좋아진 느낌이다.
공복에 커피는 역시 안 좋아.
앞으로 대추차를 마시는 것을 루틴으로 만들어야겠다.
커피는 식후에만..!!
8:00 헬스장 고고
남편 나갈 때 같이 나가서 헬스장으로 출근.
앞으로 매일 출근 도장을 찍어주겠으!
아침에 운동하러 오는 기분이 이런 느낌이군~
근력운동은 방법도 잘 모르고 해서...
러닝머신으로 걷기.
(좀 더 익숙해지면.. 뛰기도 시도해 봐야겠다....ㅠㅠ)
50분 정도 빠르게 걷으니 대략 268kcal 소모.
이 정도에 만족하고.. 집으로 컴백!
9:00 아침 먹기
오늘 아침 메뉴는 고구마+삶은 계란
고구마랑 계란은 미리 삶아두었더니,,, 먹기가 편하다.
틈틈이 물 마시는 거 잊지 말기!
10:00~12:00 도서관
오늘은 도서관을 가볼까 한다...
책도 빌리꼄 겸사겸사 집 근처 도서관으로 고고!
가깝지만 겨울이니깐 차 타고 가는 걸로...
주말에 세차한 게 아깝지만... 어차피 더러워질 거.. 뭐
도서관에 도착했는데.. 이것이 무슨 일?!
도서관에도 주차비를 받는구나...
10분당 250원.. 비싸지는 않지만.. 뭔가 돈이 아까운 느낌..?
그래도 왔으니.. 영어 공부 얼른하고 가야겠다...
오늘도 시원스쿨이다.
시원선생님 보면 볼수록 응팔 정봉이랑 판박이다. ㅋㅋ
맨날 얼굴 작아지는 마사지받는다고 하시는데... 잘 모르겟...
그래도 영어를 넘 잘 알려주시니.. 감사할 따름...
얼른 영어 2강 듣고.. 책 빌려서 집에 가야겠다.
빌린 책은 히가시노게이고의 '신참자'
앞으로 휴직기간 동안 책을 100권은 읽어보자고 다짐을 했다..
(선택과 집중이라더니.. 다짐이 몇 개인 거야..)
술술 읽히는 책으로 시작하고 싶어서 평소 좋아하던 추리소설로 초이스!
앞으로 그동안 읽어보지 않은 다양한 책들도 도전해 볼 생각~
12:30 점심
이제 점심 먹어야지..
오늘 점심 메뉴는 어제와 동일..
트레이더스에서 빅볼 샐러드를 샀더니. 생각보다 양이 많다.
5000원 정도에 산 것 같은데..
2번 양껏 먹을 양이고,,
발사믹 소스 2개랑 슬라이스아몬드, 식빵 후레이크도 들어있다.
샐러드 구성은
매화송이버섯 2+삶은 계란 1 + 만두 1
만두는 생뚱맞지만.. 주말에 중식 시켜 먹고 남은 만두...
앗, 갑자기 영어 회화가 생각났다.
Salad has mushroom, egg and dumpling on it. (맞겠지?)
오 실력이 좀 늘었나?!
15:00 20분 운동 시작
밥 먹고 멍 때리면서 정리도 좀 하다가...
유튜브 보다가..
나 이러다 근육녀 되는 거 아니야?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해본다.
자세를 잘 못 하고 있는 건지.. 생각보다는 안 힘드네?
양말 신고 하니깐.. 미끄러워서 잘 안되는 것 같기도..
실내용 운동화 하나 사야겠다.
운동하고 다리 아파서 다리마사지하기
당근에서 만오천 원 주고 산 세븐라이너..
사고 나서 바로 고장 나서.. 고치는데 육만 원...ㅜㅜ
나름 자주 이용하고 있다.
16:00~17:30 낮잠
다리 마사지하고 바로 뻗었다....
너무 오버했나 보다... 1시간 30분 꿀잠.
낮잠이 루틴이 되면 안 되는데..
내일부터는 낮잠을 안 자도록 해봐야겠다.
18:00 저녁 먹기
자고 일어나니, 남편 퇴근할 시간이네?!
저녁은 남은 카레 해치우기!
오늘도 역시나 저녁 먹고.. 허전함을 견디지 못하고..
저녁 8시 넘어서.... 맥심 삼박자 + 옥수수빵...
옥수수빵 끊어야 되는데...
혹시,, 저녁에 허전함을 채워줄 건강한 간식 없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ㅜㅜ
시원스쿨에서 선착순으로 가계부를 줘서
올해는 가계부를 써볼까 한다..
(가계부 쓰는 거 취미 없는데... 버리기는 아까우니...)
오늘 하루도 나름 보람찬 하루였다.
처음에 너무 오버페이스 하지 않고..
꾸준히 오랫동안 할 수 있도록 루틴을 잘 짜봐야겠다.
요즘 나름 만족스러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운동 덕에 꿀잠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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